트럼프 "나토에 매우 실망"…'나토 정상회의 참석' 앙카라 도착
"도움 필요치 않았지만 동맹국 시험해보고 싶었다"
푸틴·젤렌스키와 통화한 것 전하며 "둘 다 합의 원한다"
-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튀르키예 앙카라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전쟁에 도움을 주지 않은 유럽 나토 동맹국들에 "매우 실망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회담 후 기자들에게 "나토에 매우 실망했다"며 "우리는 어떤 도움도 필요하지 않았다. 어쩌면 나는 사람들을 시험해 보고 있었던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우리를 도와줄지 시험해 보고 싶었던 것이다. 나는 오랫동안 우리가 그들을 도왔지만, 그들이 우리를 위해 도와줄지는 확신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했는데 두 정상 모두 전쟁을 "종결"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앙카라에 도착한 후 기자들에게 "우리(푸틴과 본인)는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그 직후 젤렌스키 대통령과도 통화했다. 두 사람 모두 합의를 원한다고 생각한다.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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