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 "MOU 위반 소통 채널 구성에 합의"
"도하서 美와 직접 회담 열리지 않아"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도하를 방문한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부 차관이 1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 간 합의 사항 이행을 추적하고 최종 합의를 협상하기 위한 소통 채널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란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가리바바디 차관은 이날 도하에서 "소통 채널을 내일(2일)까지 구축하기로 결정했다"며 "소통 채널로 양해각서(MOU) 위반 사항을 공식적이고 문서화된 형태로 상호 통보하고 이에 대해 논의 및 결정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카타르 중앙은행과의 회의에선 이란 동결 자금 60억 달러의 일부 집행 관련 사항이 논의됐다며 "이란이 요청하는 필요에 따라 필수 물품을 구매해 이란에 인도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하에서 이란 대표단과 미국 대표단 간 그 어떤 직접 회담도 열리지 않았다"고 재확인했다.
앞서 이란 기술·실무 전문가 대표단을 이끄는 가리바바디 차관은 이날 오전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과 회담을 진행했다.
양자 회담에 이어 이란과 중재국인 카타르·파키스탄이 참여하는 3자 회담을 두 차례 가졌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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