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오, 23~25일 UAE·쿠웨이트·바레인 순방…美·이란 MOU 조율
"호르무즈 해협 안전 통행. 이란 MOU 이행 논의"
바레인서 GCC 회동…걸프 안보 협력 강화 모색
- 류정민 특파원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과 이란 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후속 조율을 위해 걸프 지역 순방에 나선다.
미 국무부는 2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루비오 장관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바레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루비오 장관이 이란과의 양해각서,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자유로우며 안전한 통행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 역내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레인에서는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들과 만나 역내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GCC는 사우디아라비아, UAE, 쿠웨이트, 바레인, 카타르, 오만 등 걸프 지역 6개국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번 순방은 최근 스위스 뷔르겐슈토크 리조트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 간 후속 협상 이후 이뤄지는 첫 고위급 중동 순방이다.
앞서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날 뷔르겐슈토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과의 MOU에 따른 후속 협상과 관련,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의 복귀를 수용했으며,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 유지와 역내 휴전을 위한 충돌 방지 메커니즘 구축에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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