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 "이란과 훌륭한 합의 이뤄…며칠 내 유럽서 서명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 있는 백악관 집무실(오벌오피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11 ⓒ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 있는 백악관 집무실(오벌오피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11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1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의 논의 내용이 이란 지도부의 최고위급까지 전달돼 승인됐다는 사실에 기반해 나는 미국 대통령으로서 오늘 저녁으로 예정했던 이란에 대한 공습과 폭격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논의와 최종 쟁점들은 그 개념과 세부 사항에 이르기까지 미국,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튀르키예, 파키스탄, 바레인, 쿠웨이트, 요르단, 이집트 등 관련된 모든 당사자에게 승인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백악관에서 열린 포고문 서명에 앞선 모두 발언에서 "우리는 방금 이란과의 전쟁과 관련해 훌륭한 합의를 끌어냈고, 이제 최종 문서 작업만 남겨두고 있다"며 "향후 며칠 내로 문서를 전달받고 서명식을 갖게 될 것"이라며 "아마 유럽에서 열릴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란이 절대 핵무기를 갖지 못하게 하는 합의를 이뤄냈다는 점"이라며 "곧 마무리될 것이고, 꽤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서명이 완료되는 즉시 (호르무즈) 해협도 개방될 것"이라며 "나는 서명식에 참석하지 못하겠지만, JD 밴스 부통령이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이란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합의를 승인했느냐는 질문에 트럼프는 "내가 알기로는 그렇다"고 답했다. '핵 물질의 미국 반출' 질문에는 "그들은 핵무기를 소유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든, 어떤 형태로나 핵무기를 개발하거나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는 정말 합의를 확신하는 이유'에 대해선 "그들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혹독한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allday3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