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3.6% 상승…나머지 미국 AI 반도체는 '숨고르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1.4% 하락…엔비디아·퀄컴 약세

마이클론 테크놀로지 관련 시각물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랠리를 이끌었던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요 AI 반도체 종목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3.6% 상승 마감했다. 전날 19% 폭등하며 사상 처음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한 이후에도 상승 흐름은 이어졌지만 장중 고점 대비 상승폭은 크게 줄었다.

다른 주요 반도체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인텔은 1% 하락했고 퀄컴은 6% 급락했다.

Arm홀딩스와 마벨테크놀로지 역시 하락 마감했다. 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도 1% 밀리며 4거래일 연속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이날 1.4% 하락 전환했다.

최근 급등했던 AI 반도체주 전반에서 차익실현 심리가 나타났지만 AI 투자 낙관론 자체는 여전히 강하다는 평가다.

AI 데이터센터와 HBM 메모리, GPU, AI 서버 투자 확대 기대가 빠르게 커지며 특히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이 AI 최대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

shink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