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무역대표부 대표 "반도체 관세, 당장 부과 계획 없어"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22일(현지시간) 반도체에 대한 새로운 미국 관세가 당장 부과되진 않는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리어 대표는 이날 워싱턴DC 교외에 위치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메모리칩 공장 확장 프로젝트 현장에서 "반도체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하지만 이런 시설을 보호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규모로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장 관세를 부과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리어가 언급한 반도체 관세는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근거해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할 경우 품목별 매긴 관세를 의미하는 걸로 추정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월 포고문을 통해 '1단계 조치'로 첨단 컴퓨팅칩에 제한적으로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백악관은 당시 팩트시트에서 "가까운 미래에(In the near future)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및 그 파생제품 수입에 대한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은 칩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위협한 바 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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