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매체 "美·이란 합의안 초안, 몇 시간 내 발표 가능성"
"즉각적이고 무조건적 휴전…호르무즈 항행 자유 보장"
"이란 합의 이행 대가로 美 제재 단계적 해제"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합의안 초안이 몇 시간 내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아라비야가 22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알아라비야에 따르면 이번 초안엔 육상·해상·공중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즉각적이고 포괄적이며 무조건적인 휴전이 명시될 예정이다.
또한 군사·민간·경제 기반 시설을 상호 공격하지 않겠다는 약속과 군사 작전 종료·언론 공세 중단도 들어갈 전망이다.
이 밖에 주요 내용은 △주권 ·영토보전·내정 불간섭 존중 약속 △아라비아만(페르시아만)·호르무즈 해협·오만만에서의 항행 자유 보장 △이행 감시·분쟁 해결을 위한 공동 메커니즘 구축 △미해결 사안에 대한 협상은 7일 내 시작 △이란 합의 조건 이행의 대가로 미국 제재의 단계적 해제 △합의 초안은 국제법 및 유엔 헌장 준수 재확인 △양측이 공식 발표하는 즉시 합의 발효 등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전날(21일)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서 "일부 긍정적인 신호들이 있다"면서도 "지나치게 낙관하고 싶지는 않다. 앞으로 며칠 동안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이란 고위 소식통은 같은 날 로이터통신에 이견이 좁혀졌으나 우라늄 농축과 해협이 여전히 쟁점이라고 설명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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