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9월 IPO 추진…스페이스X·앤트로픽과 함께 'IPO 풍년'

오픈AI 로고ⓒ AFP=뉴스1
오픈AI 로고ⓒ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수일 내 기업공개(IPO)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빠르면 이번 주 22일에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최근 투자유치에서 기업가치 8520억 달러(약 1275조7000억원)로 평가된 오픈AI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와 함께 비공개 초안 투자 설명서를 준비 중이며, 이르면 9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IPO 추진으로 올해가 ‘IPO 블록버스터의 해’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스페이스X는 6월 상장을 앞두고 서류를 공개할 예정이고 AI 기업 앤트로픽도 상장을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

오픈AI는 공동창업자 일론 머스크와의 법적 분쟁에서 승소하며 상장에 걸림돌을 제거했다.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은 상장 의지를 강하게 밝혀왔고, 최고재무책임자(CFO) 사라 프라이어는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다고 WSJ은 전했다.

다만 구글·앤트로픽 등 경쟁사와의 치열한 경쟁, 데이터센터 운영에 따른 막대한 비용, 그리고 올트먼의 신뢰성 논란 등은 IPO 과정에서 주요 변수로 꼽힌다.

ky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