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추가 공격 가능…협상은 최종 단계"

해안경비대 사관학교 졸업식서 밝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코네티컷주 뉴런던에서 열린 제145회 미국 해안경비대 사관학교 졸업식에서 기념 연설을 하고 있다.2026.05.20.ⓒ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더 강력한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협상 결과에 따라 공격을 피할 수도 있다는 모호한 발언을 이어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미국 해안경비대 사관학교 졸업식 연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며 "우리는 이란을 매우 강하게 공격했다. 더 강하게 공격해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갖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며 "아주 간단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란의 군사력은 사실상 사라졌다. 해군도, 공군도 거의 없다"며 "관건은 미국이 마무리 공격을 할지, 아니면 이란이 협정에 서명할지 여부"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란이 핵 프로그램 관련 합의에 응하지 않을 경우 추가 공격 가능성을 경고하면서도 "이란과의 협상이 최종 단계에 와 있다"고 밝혔다.

ky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