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에 中개방 요구할 것…정상회담 첫번째 요청"

트루스소셜 게시글…"젠슨 황도 에어포스원에 탑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는 에어포스원(미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하며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5.12.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시장 개방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는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중국을 개방해달라고 요청할 것"이라며 "그래야 뛰어난 인재들이 놀라운 역량을 발휘해 중화인민공화국을 더욱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몇 시간 뒤 우리가 만나면 그것을 내 첫 번째 요청으로 삼을 것이라 약속한다"며 "우리 위대한 국가들에 이보다 더 유익한 아이디어를 나는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중국과의 정상회담에 동행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CNBC는 엔비디아의 위대한 젠슨 황이 중국으로 향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인들의 놀라운 모임에 초대받지 못했다고 잘못 보도했다"며 "젠슨은 지금 에어포스원에 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럴 일은 없겠지만 내가 내리라고 하지 않는 한 CNBC의 보도는 오보"라며 "정치권에서 흔히 말하는 가짜뉴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젠슨 황을 포함해 일론 머스크(테슬라), 팀 쿡(애플), 스티븐 슈워츠먼(블랙스톤), 래리 핑크(블랙록), 켈리 오트버그(보잉), 브라이언 사이크스(카길), 제이 프레이저(씨티그룹), 래리 컬프(GE 에어로스페이스), 데이비드 솔로몬(골드만삭스), 산제이 메로트라(마이크론), 크리스티아노 아몬(퀄컴) 등을 열거하며 "많은 인사들이 위대한 중국으로 함께 향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CNBC와 블룸버그 통신 등은 전날(11일) 젠슨 황이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엔비디아 대변인은 젠슨 황이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정상회담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