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테크 "AI·자동차 반도체 수요 강하다"…매출 전망 상향
산업·자동차 경기 회복에 데이터센터 수요까지 겹쳐
1Q 매출 전망 시장 예상 상회…시간외 주가 2% 상승
- 신기림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가 산업용·자동차용 반도체 수요 회복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 전망을 내놨다.
7일(현지시간)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는 올해 1분기 매출이 14억4000만~14억7000만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13억4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도 67~71센트로 시장 전망치인 59센트를 상회했다.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의 직전 분기 매출은 13억1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12억6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조정 EPS 역시 57센트로 예상치 51센트를 상회했다.
실적 전망 발표 이후 애리조나주 챈들러에 본사를 둔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2% 넘게 상승했다.
회사는 산업·자동차 시장의 순환적 회복세와 함께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의 수혜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항공우주·방산 분야 지출 확대도 안정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치 시몬치치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성명을 통해 "고속 연결 및 연산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와 AI 응용 분야에서 고객 참여와 설계 활동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반도체 업체 온세미(Onsemi)도 자동차 산업 회복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를 이유로 시장 전망을 웃도는 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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