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되는 우크라 종전협상…美, 우메로프 마이애미 방문 확인
젤렌스키 "포로 석방·외교 프로세스 재개 논의"
- 권영미 기자, 장용석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장용석 기자 = 미국 백악관이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협상단 대표인 루스템 우메로프가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 회동한다고 확인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평화 협상은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에 초점을 맞춘 지난 2월 이후 거의 진전이 없는 상태였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앞서 드미트로 리트빈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공보보좌관은 우메로프 국가안보국방회의 서기가 이번 주 미 플로리다주에서 미국 측과 러시아와의 종전 방안을 논의한다는 보도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며 "그는 (미국에) 갔고, 이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답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X에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가 미국 대통령 특사들과 일련의 회동을 진행한다”며 이 회동의 목적이 “첫째는 인도적 사안으로 포로 석방을 위한 새로운 단계 진행, 둘째는 외교적 프로세스의 재개”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임 이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을 적극 추진해 왔지만, 수개월간의 대화에도 전쟁 종식 합의에는 진전을 보지 못했다. 우메로프는 지난 3월 21~22일에도 플로리다에서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를 만났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전선에 따라 국경을 정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나, 러시아는 도네츠크 전역을 요구하며 이를 거부하고 있어 핵심 쟁점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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