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0만건…노동시장 견조

전주보다 1만건 증가…뉴욕증시 선물 상승세

미국 워싱턴DC 소재 노동부 청사 건물. 2025.9.16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미국의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대비 소폭 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7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1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1만 건 증가한 20만 건으로 집계됐다.

전주 수치는 당초 18만 9000건에서 19만 건으로 소폭 상향 조정됐다. 변동성이 큰 주간 수치를 완화해 보는 4주 이동평균은 20만 3250건으로 집계됐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달 25일로 끝난 주간 기준 177만 건으로 전주보다 1만 건 감소했다.

마켓워치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0만 6000건을 밑돌았다며 개장 전 뉴욕증시 선물이 상승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미국 기업들의 해고 흐름을 보여주는 선행지표로 꼽힌다. 이번 수치는 고금리와 관세, 중동발 물가 압력 등 경기 불확실성에도 미 노동시장이 급격히 약화하진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ys417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