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中 시진핑 2주내 만나 'AI는 美가 앞선다' 말할 것"

"중국과 경쟁에서 우위 점하려면 AI부터 앞서야"
이달 14~15일 방중…"한국전쟁 7년" 또 잘못 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 로이터=뉴스1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2주 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이라며 "매우 중요한 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소상공인 관련 행사에서 자신의 투자유치 성과를 강조하던 중 "AI에서 우리는 중국을 앞서 나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이어 "시 주석과의 만남이 기대되지만, 그때 나는 '내가 앞서가고 있소'라고 분명히 말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과) 매우 우호적인 경쟁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은 매우 중요한 일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AI에서 앞서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왜냐하면 그것은 엄청나게 큰 산업이고, 우리는 주로 중국에 맞서 앞설 수 있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도 말했다.

AI를 미중 전략 경쟁의 핵심산업으로 재차 강조한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4~15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당초 3월 말에서 4월 초 방중할 예정이었지만, 이란과의 전쟁으로 중국과 조율을 거쳐 한 차례 연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국전쟁 기간을 "7년"이라고 또다시 잘못된 수치로 언급했다.

트럼프는 이날 이란 전쟁을 오래 끌고 있다는 비판에 불만을 표하며 "베트남에 19년 있었고, 이라크는 여러 해, 10년, 12년이며, 한국 전쟁은 7년"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에도 이란과의 전쟁을 빨리 끝내라고 재촉하지 말라면서 "한국전쟁은 7년간 지속됐다"고 잘못 언급한 바 있다.

이들 언급에 앞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전쟁 기간을 '3년 1개월 2일'이라고 날짜까지 정확하게 적은 바 있다.

ryupd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