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부사령부 "이란 소형 선박 6척 파괴…순항미사일·드론 요격"(종합)

"이란,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 중 미군에 접근 금지"
"미군, 상선들의 페르시아만 탈출 위해 방어막 제공 역할"

브래드 쿠퍼 미국 중부사령관. 2026.04.16.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 중부사령부가 4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시작한 가운데 이란 드론 및 미사일과 소형 선박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CNN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브래드 쿠퍼 미국 중부사령부 사령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란이 발사한 순항미사일과 드론을 요격하고 소형 보트 6척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전이 진행되는 동안 이란군은 미군 자산에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쿠퍼는 "휴전이 끝났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겠다"며 "우리의 핵심 역할은 방어 전력으로서 상선들이 (페르시아만을) 빠져나갈 수 있도록 매우 두터운 방어막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쿠퍼는 "오늘 아침 이란이 공격적 행동을 개시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우리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대응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란의 공격적 행동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또한 쿠퍼는 이란으로 향하거나 이란에서 출항하는 선박을 차단하는 대이란 봉쇄 조치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며 기대 이상으로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이날부터 페르시아만에 갇힌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시작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미국 국적 상선 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성공적으로 통과해 안전하게 항해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현재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없다고 부인했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