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 없다…美 상선 통과는 거짓"

"IRGC 원칙에 반하는 해상활동은 강제로 저지될 것"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작년 2월 19일 호르무즈 해협을 촬영한 사진을 지난 17일 소셜미디어 X에 게시했다. 2026.04.17. ⓒ 신화=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4일(현지시간) 현재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없다고 밝혔다.

이란 국제방송에 따르면, IRGC 공보실은 "최근 몇 시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상선이나 유조선은 없으며 미국 당국자들의 주장은 근거 없고 전적으로 허위"라고 말했다.

이어 "IRGC 해군이 선언한 원칙에 반하는 기타 해상 활동은 심각한 위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위반 선박은 강제로 저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이 이날부터 페르시아만에 갇힌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중부사령부는 미국 국적 상선 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성공적으로 통과해 안전하게 항해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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