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 "호르무즈 해협 고립 선박 탈출 지원"
-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동 분쟁에 전혀 관여하지 않은 국가들이 미국에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자국 선박들을 풀어줄 수 있는지 문의했다"며 "우리는 이들 국가의 선박들이 안전하게 해협을 빠져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자유로운 사업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협 항로를 확보하기 위한 이번 임무를 '프로젝트 프리덤'으로 명명하고 "중동 시간 기준 월요일 아침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도적 조치"라고 설명하며, 해협에 발이 묶인 선박들이 식량과 필수 물자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인도적 작전이 방해받을 경우, 그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혀 군사적 충돌 가능성도 열어뒀다. 또한 "나는 우리 대표단이 이란과 매우 긍정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논의가 모두에게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도 말했다.
○…이날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 측의) 제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나는 그것을 포함한 모든 것을 검토했지만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 측은 협상을 원하지만 나는 그들이 제시한 조건에 만족하지 못한다"며 "내가 동의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뉴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달 24일~28일 미국 성인 25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7%에 그쳤다. 반면 그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2%로 1기와 2기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지지율 하락의 핵심 원인으로는 이란과의 전쟁과 그로 인한 경제 문제가 꼽힌다. 응답자 66%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문제 대처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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