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전 매듭짓고 시진핑 만날까…"中 방문 놀라울 것"

이달 13~15일 방중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 로이터=뉴스1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중국 방문 계획과 관련해 "놀라운 행사가 될 것"이라며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을 나서기에 앞서 기자들과의 약식 문답에서 중국 관련 질문을 받고 "중국 방문은 놀라울 것이다. 시 주석과 (함께할) 방문은 훌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중국 방문을 앞두고 있고, 그것은 놀라운 행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해당 발언은 이륙 대기 중인 헬기의 소음 속에 기자 질문이 정확히 전달되지 않은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질문을 도중에 끊고 중국 방문 일정으로 화제를 전환해 답한 것일 수 있다.

당초 3월 말에서 4월 초로 예정됐던 방중 일정은 미국이 이란과 전쟁을 지속하며 5월 13~15일로 미뤄졌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일정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고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란 관영 IRNA는 이날 이란 지도부가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통해 새 협상안을 미국 측에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거래를 매우 원하고 있지만 나는 만족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ryupd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