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매킬로이-디섐보 맞대결 보고 싶다…LIV 결국 합류"
"위대한 선수들 서로 맞붙어야, 최고 기량 선수들 배제할 수 없어"
'어프렌티스' 부활 보도엔 "얘기 듣고 있어…장남, 진행 잘 해낼 것"
- 류정민 특파원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이 끊길 위기에 있는 리브(LIV) 골프 투어 향방과 관련해 "위대한 선수들은 서로 맞붙어야 한다"며 PGA 투어와의 결합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행정명령 서명 행사에서 '사우디의 지원 중단으로 LIV 골프가 사라지면 PGA 투어가 이탈했던 선수들을 다시 받아들여야 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는 "로리 매킬로이가 브라이슨 디섐보와 경기하는 것을 보고 싶고, 존 람과 스코티 셰플러도 함께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마스터스가 훌륭했던 이유는 모든 선수가 함께 뛰었기 때문"이라며 "사람들은 그런 경기를 보고 싶어 한다"고 강조했다.
또 LIV 소속 선수들의 PGA 복귀 가능성에 대해 "그들은 모두 투어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며 "최고 선수들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LIV 골프의 향후 존폐에 대해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확실히 모르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2주 후 LIV는 포토맥에 있는 내 코스에서 경기하고, 현재는 내가 소유한 도럴 코스에서 PGA 대회가 열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자신이 출연한 TV 프로그램 '어프렌티스'(견습생)가 새롭게 제작되고,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출연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데 대해서는 "그 얘기를 듣고 있다"고 했다.
그는 트럼프 주니어에 대해 "그는 약간의 카리스마가 있는데 그런 프로그램에는 그런 게 필요하기 때문에 진행도 잘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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