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열린 하늘길"…미-베네수, 항공편 운항 재개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여객 항공편 운항이 7년 만에 재개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메리칸항공은 30일(현지시간) 마이애미에서 베네수엘라 카라카스로 향하는 항공편이 출발했다고 밝혔다.
아메리칸항공 자회사인 엔보이는 매일 엔브라에르 175 기종을 투입해 베네수엘라 운항을 재개하며 다음 달 21일부터는 하루 2회로 증편할 계획이다.
아메리칸항공은 지난 1987년부터 베네수엘라 운항을 시작했으나 2019년 운항 금지 명령 이후 운항을 중단했다.
그러나 지난 1월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 및 압송한 후 양국 관계는 개선됐다.
션 더피 미국 교통부 장관은 운항 금지 명령을 철회했고, 국무부는 지난달 베네수엘라를 여행 금지 국가에서 여행 재고 국가로 완화했다.
미 교통안전청(TSA)은 지난달 카라카스를 방문해 항공편 재개를 위한 공항 보안 절차를 점검하기도 했다.
아메리칸항공은 이번 운항 재개를 통해 비즈니스, 관광, 인도적 이동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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