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7 기업들 AI 지출 7250억달러까지 늘려, AI 수요 여전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매그니피센트 세븐(M-7) 기업들이 인공지능(AI) 투자를 더욱 늘려 AI 수요에 전혀 이상이 없다고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가 2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메타, 알파벳 등 미국의 M-7 기업들이 일제히 실적을 발표했다.
페북의 모회사 메타는 2026년 자본지출 전망치를 1250억 달러에서 1450억 달러로 상향했다. 메타는 과도한 투자라는 지적으로 시간외거래에서 7% 이상 급락했다.
아마존은 지난 1월 올해 자본 지출이 200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이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M-7 기업들의 올해 AI 지출은 7250억달러(1077조)로 집계됐다. 이는 연초의 6700억달러보다 더 는 것이다.
M-7 기업들의 AI 지출이 줄 기미가 전혀 없는 것이다. 이들의 지출은 주로 엔비디아가 만든 고성능 칩을 구입하는 데 들어 간다.
실제 엔비디아와 대만의 TSMC는 이른바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이 투자를 축소할 기미가 전혀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하이퍼스케일러는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전 세계 사용자에게 확장 가능한 컴퓨팅·스토리지·네트워크 자원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을 뜻한다.
이에 따라 주가도 연일 랠리하고 있다. 이날 엔비디아는 소폭 하락했지만, 인텔이 12% 이상 폭등했고, 미국 최대 낸드 메모리 업체 샌디스크는 6% 이상 급등하는 등 메모리 주도 일제히 랠리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 이상 급등,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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