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충격에 반도체주 우수수…반도체지수 3.58% 급락(종합)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오픈AI 충격에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함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3.58% 급락했다.
29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3.58% 급락한 1만35.58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1.59% 하락한 213.1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오픈AI 충격 때문이다. 오픈AI는 챗GPT를 개발, 월가에 인공지능(AI) 열풍을 몰고 온 회사다.
그런데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대규모 기업공개(IPO)를 앞둔 오픈AI가 2025년에 자체 신규 사용자와 수익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WSJ은 지난해 챗GPT의 주간 활성 사용자가 10억 명을 넘지 못했고, 매출 성장도 둔화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사용자들이 앤트로픽과 구글 등 라이벌 회사의 챗봇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사라 프라이어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경영진에게 "오픈AI의 매출이 빠르게 늘지 않으면 미래 컴퓨팅 계약을 지불하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같은 소식으로 엔비디아는 1% 이상 하락했다. 경쟁업체 AMD는 3.37% 급락했다.
이뿐 아니라 인텔이 0.55%, 브로드컴이 4.39%, 대만의 TSMC는 3.12% 급락하는 등 반도체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메모리 주의 낙폭이 컸다. 미국 최대 낸드 메모리 업체 샌디스크는 6.34% 급락한 1002.35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최대 D램 업체 마이크론도 3.86% 급락한 504.2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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