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제재 대상 이란 항공사와 거래하면 조치 취할 것" 경고
"이란 항공기에 연료·기내식·정비 서비스 등 제공하면 안 돼"
-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제재 대상인 이란 항공사와 거래하는 제삼자에 대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베선트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엑스(X)를 통해 "제재 대상인 이란 항공사와 거래할 경우 미국의 제재를 받을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각국 정부는 자국 관할권 내 기업들이 해당 항공기에 제트 연료, 기내식, 착륙료 또는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포함해 어떠한 서비스도 제공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적 분노'(Economic Fury) 정책에 따라, 미국 재무부는 이란에 대해 최대한의 압박을 가할 것이며, 이란 기관과의 거래를 조장하거나 수행하는 제삼자에 대해서도 주저 없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적었다.
미 재무부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연계된 마한 항공과 카스피안 항공, 메라지 항공, 포우야 항공, 이란 항공 등을 제재하고 있다.
한편 재무부는 최근 이란에 맞서기 위해 경제적 분노 작전을 시작하고 이란과 석유 거래를 유지하는 데 일조한 것으로 보이는 자산들의 국제 네트워크를 제재했다. 아울러 중국 은행들에 서한을 보내 이란과의 석유 거래를 계속 지원할 경우 2차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했다.
2차 제재는 미국 정부의 직접적인 제재 대상 국가와 거래하는 제삼자에 대해 미국과의 교역과 금융 거래 등에서 제재를 부과하는 조치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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