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만찬 총격 직후, 술병 챙겨 퇴장한 여성…'와인 게이트'?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 행사장 총격 사건 당시 일부 참석자들이 행사장에 남겨진 와인병을 챙기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전날(25일) 저녁 행사가 열린 워싱턴DC 힐튼 호텔 만찬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참석자들이 대피하고 현장이 통제되는 과정에서 한 여성이 테이블 위에 놓인 와인병을 집어드는 장면이 잡혔다.
여러 목격자와 소셜미디어(SNS) 영상에 따르면 어수선한 사이 다른 참석자들도 개봉하지 않은 와인병을 챙기는 장면이 보인다. 이들이 이날 행사 주최측인 백악관 출입기자들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긴박하게 대피하고 총격 용의자는 비밀경호국에 의해 체포된 뒤 요원들이 다른 잠재적 위협 요소를 수색하며 어수선해진 상황이었다.
사건 발생 1시간 만에 '와인 게이트'라는 해시태그가 트렌드 검색어에 올랐다. 한 SNS 사용자는 "자유세계의 지도자가 암살당할 뻔했는데, 진실을 추구한다는 사람이 이 틈에 자기네 집에 술을 채워 넣을 생각을 한다니 정말 파렴치한 짓"이라고 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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