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 만찬장 총격범에 "정신적 문제 있어, 反기독교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워싱턴 힐튼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기자단 만찬 행사에서 총격소리가 나자 경호를 받으며 대피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사 피신했으며 용의자는 체포 된것으로 알려졌다. ⓒ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워싱턴 힐튼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기자단 만찬 행사에서 총격소리가 나자 경호를 받으며 대피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사 피신했으며 용의자는 체포 된것으로 알려졌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미국의 해상 봉쇄로 인해 이란의 원유 저장시설에 곧 한계에 이르러 원유 생산 인프라가 폭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6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막대한 양의 원유가 시스템을 통해 흐르고 있을 때 그 라인이 막히게 되면 기계적 문제와 내부 압력으로 인해 내부에서 폭발하게 된다"며 "일례로 컨테이너나 선박에 계속 실을 수 없을 때가 그런 경우인데 실제로 봉쇄로 인해 선박이 없어 그런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건 그냥 어느 순간 펑 하고 터져버리는 일이며, 그런 일이 일어나기까지 약 사흘밖에 남지 않았다고들 말한다"며 "일단 폭발하면 무슨 수를 써도 예전 상태로 복구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란은 미국의 봉쇄로 인해 원유 수출이 중단되면서 원유를 육상 탱크에 저장했으나 저장 공간도 점점 고갈되고 있다. 미국기업연구소(AEI)의 크리티컬 스레츠 프로젝트와 영국의 에너지 컨설팅업체 에너지 애스펙츠는 이란의 저장 공간이 다음 주 안에 가득 찰 것으로 추정했다.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그들(이란)이 대화를 원한다면 우리에게 오거나 전화하면 된다"며 "보안이 유지되는 통신 수단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모든 카드를 쥐고 있다"며 협상 주도권이 미국에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그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알고 있다. 매우 단순하다.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이라며 기존의 핵 포기 요구를 재확인했다.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전날 밤 만찬장 총격 시도 용의자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sick guy)"이며, 그의 가족이 이전에 법 집행 당국에 대해 그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용의자의 선언문을 읽어보면 그가 기독교인을 증오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전날 밤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WHCA) 만찬 행사장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으며, 용의자는 행사장 진입 직전에 제압됐다. 용의자는 캘리포니아 토런스 출신의 31세 남성 콜 앨런으로, 다수의 무기를 소지한 채 비밀경호국 검문소를 돌파하려다 총격을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총탄은 요원의 방탄조끼에 맞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어느 단계에 와 있는지 묻자 "우리는 러시아 상황, 즉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 "나는 그(푸틴)와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젤렌스키 대통령과도 대화를 나누고 있다. 훌륭한 대화들"이라고 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마지막으로 언제 대화했는지는 밝히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사이의 증오는 말도 안 되는 수준이다. 미친 수준"이라며 "증오는 나쁜 것이다. 무언가를 해결하려 할 때 증오는 나쁜 것이지만, 결국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allday3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