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협상 교착, 지수선물 일제 하락…나스닥 0.28%↓(상보)

미증시 트레이더.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이란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자 국제유가가 2% 이상 상승함에 따라 지수선물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6일 오후 6시 3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23%, S&P500 선물은 0.25%, 나스닥 선물은 0.28%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는 국제유가 2% 이상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2.15% 상승한 배럴당 96.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2.23% 상승한 배럴당 107.6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미-이란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기 때문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내분에 휩싸여 대화하기 힘들다”며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와 재러드 쿠슈너의 파키스탄 방문 계획을 전격 취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로이터=뉴스1

그는 "대화하고 싶다면 이란이 전화만 하면 된다"고 이란에 협상을 지속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미국증시는 지난 주말 '인텔 랠리'로 다우를 제외하고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지난 24일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16% 하락했다. 그러나 S&P500은 0.80%, 나스닥은 1.63% 각각 급등했다. 이로써 S&P500과 나스닥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미국 법무부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수사를 중단하고, 인텔이 깜짝 실적으로 20% 이상 폭등하자 반도체 주가 일제히 랠리했기 때문이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