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둘러싼 긴장 지속…예측시장 "수개월 내 정상화 어려워"
-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미국 예측시장 기반 투자 플랫폼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이 앞으로 수개월 동안 정상적인 통항 상태로 회복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시에서 오는 6월 1일까지 호르무즈 해협이 정상화될 확률은 한국시간 24일 오후 3시 기준 34%다. 7월 1일까지는 57%, 8월 1일까지는 62%로 점차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에서는 4월 말 기준 4%, 5월 15일까지 16%, 5월 말 36%, 6월 말 60%로 비교적 점진적인 회복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팽팽한 긴장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란이 합의안을 제시할 때까지 얼마나 기다릴 것이냐”는 질문에 “서두르고 싶지 않다. 언론은 내가 시간 압박을 받고 있다고 하지만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압박을 받는 쪽은 이란이다. 원유를 운송하지 못하면 석유 인프라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100% 완전한 봉쇄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 이란은 사실상 어떠한 경제 활동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결국 그들은 협상을 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지난 22일 밤 엑스(X)를 통해, 미국이 해상 봉쇄를 유지하고 적대 행위를 지속하는 한 휴전은 의미가 없으며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도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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