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걸프·아시아 동맹국들이 통화스와프 요청…중동전쟁 충격 대응"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2026.02.05. ⓒ 로이터=뉴스1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2026.02.05.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걸프 지역과 아시아의 여러 동맹국으로부터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충격과 금융시장 불안 대응 차원에서 통화스와프를 요청받았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이날 상원 세출소위원회 청문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검토 가능성을 언급한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통화스와프와 관련해 "미국과 UAE 모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UAE 외에도 일부 아시아 동맹국들이 통화스와프를 요청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장치가 중동 전쟁 여파 속에 금융시장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나 재무부를 통한 통화스와프는 달러 자금시장 질서를 유지하고 미국 자산의 무질서한 매각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통화스와프 요청 국가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다.

ys417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