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 "이란 화물선 나포…기관실에 구멍 냈다"
-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1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란 국적 화물선 '투스카'가 우리의 해상 봉쇄를 뚫고 지나가려 했다"면서 "길이는 900피트(약 274m)에 달하고 무게는 항공모함에 거의 맞먹는 거대한 선박이었지만 그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았다"라고 적었다. 이어 "미 해군 유도미사일 구축함 'USS 스프루언스'가 오만만에서 해당 선박을 차단하고 정지 명령을 내렸지만, 이란 선원들이 이를 거부했다"며 "우리 해군은 기관실에 구멍을 내는 방식으로 선박을 그 자리에서 멈춰 세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미 해병대가 해당 선박을 통제하고 있다"면서 "투스카는 과거 불법 활동 이력 때문에 미국 재무부 제재 대상에 올라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그 선박을 완전히 장악했으며, 현재 선내에 무엇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라고도 말했다.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내 협상 대표단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가고 있다"면서 "그들은 내일 저녁 그곳에 도착해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란은 최근 해협을 폐쇄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이상하다. 왜냐하면 우리의 봉쇄로 이미 해협은 막혀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자신도 모르게 우리를 돕고 있는 이라면서 "해협이 막히면 하루 5억 달러(약 7339억 원)씩 손해를 보는 쪽은 바로 이란이며, 미국은 아무런 손해도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는 "매우 강한 척하고 싶어 하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덕분에, 많은 선박이 지금 적재를 위해 미국의 텍사스, 루이지애나, 그리고 알래스카로 향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는 매우 공정하고 합리적인 제안을 하고 있으며 이란이 이를 받아들이길 바란다"며 "만약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미국은 이란의 모든 발전소와 교량을 파괴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그는 "더 이상 '착한 사람'은 없다"며 "그들은 빠르고, 쉽게 무너질 것이며, 만약 그들이 거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지난 47년간 다른 대통령들이 이란에 대해 해야 했던 일을 완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살인 기계 이란을 끝낼 때"라며 글을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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