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돌아올 거라더니…트럼프 "협상테이블 안돌아와도 상관없다"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이란이 협상에 복귀하지 않더라도 상관없다고 밝혔다.
BBC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들이 돌아오든 말든 상관없다. 돌아오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보다 앞선 폭스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는 "이란은 협상 테이블을 떠나지 않았으며 결국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협상 분위기에 대해서도 "끝으로 갈수록 매우 우호적이었다"고 평가하며 협상이 완전히 결렬된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JD 밴스 부통령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은 11일 파키스탄에서 이란 대표단과 21시간 동안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밴스 부통령은 합의 불발 이유로 이란이 핵무기 개발 포기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종전 협상) 회담은 잘 진행됐고 대부분 사안에서 합의가 이루어졌지만, 정작 유일하게 중요한 사안인 핵 문제에서는 그러지 못했다"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행하는 모든 선박을 봉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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