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 "이란과 호르무즈 통행료 합작사업 검토 중"
-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합의한 다음 날인 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세계 평화를 위한 역사적 날"이라며 "이란 또한 평화를 원하고 있으며, 참을 만큼 참았다. 마찬가지로 다른 나라들도 그렇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의 적체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많은 긍정적인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큰돈을 벌 수 있을 것이며, 이란은 재건 과정을 시작할 수 있다"며 "미국은 다양한 물자를 투입할 것이며, 모든 것이 잘되도록 하기 위해 머물러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동도 미국처럼 황금기를 맞이할 수 있다"고도 했다. 또 다른 게시글에서는 "미국은 이란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이란 내에서 매우 생산적인 정권교체가 일어났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ABC 기자와 통화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것을 이란과 "합작 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해협을 보호하는 방법이며 또한 많은 다른 이들로부터 지키는 방법"이라며 "아주 멋진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것은 허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왜 미국이 이란이 해협에서 통행료를 거두도록 허용하겠느냐. 우리가 여러 해 동안 반대해 온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만난 후 나토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트루스소셜에 "우리가 그들을 필요로 할 때 나토는 없었고, 다시 필요로 해도 곁에 있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린란드를 기억하라, 그 거대하고, 관리가 엉망인, 얼음덩어리를!!!"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에서 충분한 도움을 주지 않았다고 판단한 나토 회원국을 제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복수의 행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제재로 고려하고 있는 계획은 이란 전쟁에 비협조적이었던 나토 회원국에 주둔 중인 미군을 철수시키고 미국의 군사 작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국가에 재배치하는 것이다. 또한 병력 재배치뿐 아니라 스페인이나 독일 등 최소 유럽 한 개 국가에서 미군 기지를 폐쇄하는 방안도 포함될 수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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