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휴전, 국제유가 일제 폭락…WTI 16%↓

미국 텍사스주 퍼미안 분지의 원유 시추시설 ⓒ 로이터=뉴스1
미국 텍사스주 퍼미안 분지의 원유 시추시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이란이 2주간 휴전을 선언함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리자 국제유가는 16% 이상 폭락하고 있다.

8일 오후 3시 4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16% 이상 폭락한 배럴당 94.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11.67% 폭락한 배럴당 96.5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일 미-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2주간 휴전에 합의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합의로 WTI는 장중 20% 가까이 폭락했으나 이란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을 휴전 합의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의 통행을 일시 차단했다는 소식으로 국제 유가는 낙폭을 줄였다.

미-이란 간 불안한 평화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