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주 휴전 합의에 공격 중단…이란도 "방어적 작전 중단"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일러스트. 2026.03.23 ⓒ 로이터=뉴스1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일러스트. 2026.03.23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미국이 이란과의 2주 휴전이 사실상 합의됨에 따라 이란에 대한 공격을 공식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한 미국 정부 관계자는 7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미국의 공격이 2주간 휴전 합의에 따라 중단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하고 즉각적으로 개방하는 것을 조건으로 이란 공격을 2주간 중단하기로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트럼프 자신이 설정한 협상 시한(미 동부시간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을 1시간 반 정도 앞두고 나온 결정이다.

그는 이 휴전이 "양측 모두에 적용된다"며 "이를 결정한 이유는 우리가 이미 모든 군사적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이란과의 장기적 평화 및 중동 평화에 관한 최종 합의에 매우 근접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파키스탄의 2주 휴전 제안에 동의했으며 이란도 "방어적 작전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란군과 조율을 거쳐 2주간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악관 고위 관리는 이날 CNN에 이란 공격을 계속해 온 이스라엘도 일시적인 휴전에 동참한다고 전했다.

gw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