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작전 목표에 상당한 성과…전략적 분수령 접어들어"

자미르 참모총장 "결의 갖고 행동 지속…이란 정권 타격 심화"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IDF) 참모총장이 3월 5일 예루살렘 구시가지에 위치한 유대교에서 가장 신성한 기도지인 통곡의 벽을 방문하고 있다. 2026.3.5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IDF) 참모총장은 7일(현지시간) 이란 전쟁이 "전략적 분수령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과 사다뉴스에 따르면 자미르 참모총장은 이날 "지금까지 우리는 작전 개시 당시 설정했던 목표를 포함해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우리는 결의를 가지고 계속 행동하며 이란 정권에 대한 타격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해선 "우리 거주지를 향한 직접적인 공격을 막기 위해 전방 방어선을 구축하는 동시에 (레바논 깊숙한 곳에서) 로켓 공격에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스라엘과 미국은 2월 28일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을 감행했다. 3월 2일 헤즈볼라가 보복 공격으로 가세하자 이스라엘은 이란은 물론 레바논을 겨냥한 공격에 즉각 나서 지상전을 포함한 대규모 공격을 이어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미국 동부시간 기준·한국시간 8일 오전 9시)를 최종 협상 시한으로 제시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하르그섬을 비롯한 이란 군사·교통 인프라를 공습하며 압박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을 향해 "오늘 밤 하나의 문명이 사라져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고 재차 경고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