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늘 밤 문명 하나 완전히 사라질 것…되돌릴 수 없다"

"47년간 이어진 갈취와 부패, 그리고 죽음 끝날 것"
정권 교체 예고…"현명한 인물 주도하면 경이로운 일 일어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에 의해 격추된 F-15E 전투기 장교 구출 작전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란 전쟁에 있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한참을 얘기하다가 "나토뿐만이 아니었다. 누가 또 우리를 돕지 않은 줄 아는가. 한국이다"라고 말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이란에 예고한 최후통첩 시한을 앞두고 오늘 밤 하나의 문명이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늘 밤 하나의 문명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며 "나는 그런 일이 일어나길 원하지 않지만 아마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제 완전하고 전면적인 정권 교체가 이뤄져 이전과는 다른, 더 현명하고 덜 급진적인 인물들이 주도하게 되면 어쩌면 혁명적으로 경이로운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며 "우리는 오늘 밤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오늘 밤 세계의 길고 복잡한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며 "47년간 이어진 갈취와 부패, 그리고 죽음이 마침내 끝날 것이다. 위대한 이란 국민들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요구하며 협상 시한을 미 동부시간 화요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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