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예비역 4성장군 "이 속도면 60일 내 종전 가능"…이달말 전망
"이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파괴 등 상당한 진전"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6주 차에 접어든 가운데 미국 육군 예비역 장군이 5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전쟁이 60일 이내에 끝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잭 킨 미 육군 예비역 4성 장군은 이날 라디오 방송 '더 캣츠 라운드테이블'과의 인터뷰에서 "현재와 같은 속도로 군사 작전을 계속 수행할 수 있다면 60일 이내에 작전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킨은 "이번 작전은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진행됐다"며 이란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타격을 입는 등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공습으로 시작된 이번 전쟁은 오는 28일이면 만 60일을 채운다.
다만 킨은 지난주 F-15 전투기가 이란군에 격추되는 등의 사건으로 인해 미국이 주장한 제공권 우위 개념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다.
미 행정부 내에서도 이란과의 전쟁 종식이 멀지 않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핵심 전략적 목표 달성이 거의 완수됐으며 군사 작전 종료가 매우 임박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해군은 사라졌고, 공군도 무력화됐으며, 미사일도 거의 소진되거나 무력화됐다. 이란 군을 마비시키고 테러 대리세력 지원 능력을 약화시키며 핵무기 개발 능력을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미 동부시간으로 오는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경우 발전소를 포함한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 시설을 파괴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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