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지수선물-암호화폐 일제 하락-유가 3% 급등(종합)

공습으로 파괴된 이란 테헤란의 한 차량 정비소. 2026.03.28 ⓒ 로이터=뉴스1
공습으로 파괴된 이란 테헤란의 한 차량 정비소. 2026.03.28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이 지상군을 파병하고 후티 반군이 참전함에 따라 중동 긴장이 최고조로 치솟자 미증시의 지수 선물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는 일제히 하락하고, 국제유가는 3% 정도 급등하고 있다.

29일 오후 7시 현재(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67%, S&P500 선물은 0.63%, 나스닥 선물은 0.72% 각각 하락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도 같은 이유로 일제히 급락했었다. 지난 27일 미국증시에서 다우는 1.73%, S&P500은 1.67%, 나스닥은 2.15% 각각 급락했다.

미증시 트레이더. ⓒ 로이터=뉴스1

이로써 주간 기준으로 다우는 0.90%, S&P500은 2.12%, 나스닥은 3.23% 각각 하락했다.

이에 따라 미증시 3대지수는 5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2년 이후 처음이다.

특히 다우와 나스닥은 전고점 대비 10% 이상 급락,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S&P500은 전고점 대비 8.7% 하락, 조정 국면 진입은 면했다.

같은 시각 암호화폐도 비트코인이 1.24% 하락, 6만5859달러를 기록하는 등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이에 비해 국제유가는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2.91% 급등한 배럴당 102.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WTI는 103달러를 돌파했었다.

브렌트유 선물도 2.41% 상승한 배럴당 115.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브렌트유는 116달러를 돌파했었다.

지난 주말 WTI는 5.46% 급등한 배럴당 99.64달러를, 브렌트는 4.22% 급등한 배럴당 112.57달러를 각각 기록했었다. 이는 2022년 7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