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이란, 15개 항 종전안에 27일 중으로 답변 예상"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미국의 15개 항 종전안에 대한 이란의 답변이 27일(현지시간) 중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식통들이 밝혔다.
CBS·로이터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 고위 인사들은 파키스탄 등 중재국을 통해 이란의 답변이 이날 도착할 가능성이 크다는 통보를 받았다.
소식통 2명은 CBS에 "백악관 인사들은 최근 협상이 진전을 보인다는 점을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의 한 관리는 로이터에 "고위 인사들이 해당 제안을 검토했으며, 그것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익만을 반영한다고 판단했다"면서도 "협상 채널은 아직 살아 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을 통해 이란에 전달된 미국의 제안은 15개 항으로 구성됐으며, 핵심 요구사항은 △이란의 모든 우라늄 농축 활동 중단 △주요 핵 시설 해체 △미사일 역량 제한 △역내 대리 세력 지원 중단 등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이를 거부하고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 인정을 골자로 하는 5가지 항목의 역제안을 제시했다.
한 지역 소식통은 파키스탄이 이란 외무부뿐 아니라 국가를 실질적으로 통제하는 안보 기구와 직접 접촉하고 있다고 CBS에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26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JD 밴스 부통령,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를 포함한 주요 참모들이 이란과의 협상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란이 핵무기를 절대 보유하지 않겠다는 데 동의했다"고도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협상 결렬에 대비해 이란의 핵심 석유 수출 기지인 하르그 섬 침공을 포함, 4가지 대규모 군사 작전 선택지를 준비 중이라고 악시오스(Axios)가 보도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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