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부통령 "이란 재래식 군사력 사실상 괴멸…美 선택지 확대"

내각회의서 "전쟁으로 다양한 선택지 생겨"

JD 밴스 미국 부통령. 2026.2.26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이란의 "재래식 군사력이 사실상 괴멸됐다"고 주장했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미국이 전쟁으로 인해 미국에 외교적인 협상과 추가 군사 공격 같은 "다양한 선택지"가 생겼다며 이렇게 말했다.

또 이란의 핵무기를 겨냥 "붐비는 슈퍼마켓에 조끼를 입고 들어가 폭탄을 터뜨려 몇 명 죽는 것도 끔찍한 비극"이라며 "그런데 그 조끼가 수만 명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다면 어떻게 되겠냐"라고 지적했다.

이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게 되면 미래에 수백만 명의 미국인을 죽일 수 있다"고 비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내각회의에서 앤서니 블링컨 전 국무장관이 이전 행정부도 현 정부처럼 이란을 공격했어야 했다고 말했다고 허위로 주장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블링컨 전 국무장관은 전날(25일)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대응 방식을 비판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를 선언하며 전쟁이 끝날 수 있다고 예측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