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못 믿겠다…브렌트유 4% 급등, 104달러까지 올라(상보)

미국 텍사스주 퍼미안 분지의 원유 시추시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간 이란 공격을 유예한다고 발표,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이 10% 이상 폭락했지만, 트럼프 발언에 대한 의구심이 나오며 국제유가는 일제히 4% 이상 반등했다.

24일 오후 3시 현재(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WTI 선물은 4.41% 급등한 배럴당 92.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4.24% 급등한 배럴당 104.2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브렌트유는 98.87달러까지 떨어져 100달러가 붕괴했었다.

이는 이란이 트럼프의 주장을 부인한 데다 시장에서 트럼프의 발언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구심이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는 전일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지난 이틀간 미국과 이란이 중동 내 적대 행위의 전면적인 해결에 대해 매우 좋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전쟁 부에 5일간 이란 공격을 유예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발언에 대한 의구심이 나오며 유가는 다시 급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