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하락 반전에 미증시 소폭 하락에 그쳐…다우 0.44%↓(상보)

미증시 트레이더. ⓒ 로이터=뉴스1
미증시 트레이더.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국제유가가 한때 브렌트유가 119달러까지 치솟는 등 급등하자 미국증시는 일제히 1% 이상 급락, 출발했으나 이스라엘 총리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해 미국을 돕고 있다고 밝히자 국제유가가 하락 반전하며 미국증시도 소폭 하락에 그쳤다.

19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44%, S&P500은 0.27%, 나스닥은 0.28% 각각 하락했다.

이날 개장 초기 3대 지수는 모두 1% 이상 급락했었다.

이는 이스라엘이 이란 가스전을 공격하자 이란이 이에 대한 보복으로 카타르 가스 시설을 공격함에 따라 국제유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벤야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돕기 위해 미국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히자 유가는 하락 반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2026.2.28 ⓒ AFP=뉴스1

19일 오후 4시 현재(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1.68% 하락한 배럴당 94.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1.55% 하락한 배럴당 106.7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브렌트유는 개장 초반 11% 폭등한 119달러까지 치솟았었다.

국제유가 하락 반전함에 따라 미국증시도 낙폭을 크게 줄여 소폭 하락 마감에 그쳤다.

미국의 7대 기술주는 브로드컴이 1% 정도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엔비디아가 1.02% 하락하는 등 일제히 하락했다.

종목별로 전기차는 테슬라가 3.18% 급락했지만, 리비안은 3.80% 급등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1.02% 하락하고, 전일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론이 3.78% 급락했지만, 다른 반도체주가 랠리, 반도체지수는 0.87% 상승, 마감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