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불똥"…미·러·우크라 3자 평화 협상 중단

러 측 "투자·경제 관련 업무는 계속 수행"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2025.12.12.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간 평화 협상이 이란 전쟁 여파로 중단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매체 이즈베스티야는 이날 크렘린에 협상 중단을 확인했으며 이란 전쟁이 우크라이나를 타협으로 이끌 수 있다고 보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 대통령 특사가 투자·경제 협력 관련 "업무를 계속 수행 중"이라면서도 "3자 협의는 중단된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는 1~2월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에서 3차례 평화 회담을 진행했다.

다만 영토를 둘러싼 이견이 여전해 전쟁을 끝낼 합의에 이르진 못했다.

4차 회담은 당초 이달 초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란 전쟁 발발로 연기된 바 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