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락에 암호화폐 일제 랠리, 비트 3%-이더 4%↑(상보)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장악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국제유가가 급락함에 따라 암호화폐(가상화폐)도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10일 오전 7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03% 상승한 6만896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6만9639달러까지 상승, 6만9000달러를 회복했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은 보유하고 있는 기업 스트래티지가 이날 3월 2일부터 8일 사이에 1만7994개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했다고 밝힌 것도 비트코인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

시총 2위 이더리움은 3.91% 상승한 20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바이낸스 코인은 3.63% 상승한 639달러를, 시총 5위 리플은 2.01% 상승한 1.37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는 것은 유가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전일 30% 정도 폭등, 119달러까지 치솟았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이날 7% 정도 급락했다.

이는 트럼프가 호르무즈 해협 장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고, 선진 7개국 경제 장관들이 전략 비축유 방출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 때문이다.

유가가 급락하자 미증시도 나스닥 1.38% 상승하는 등 일제히 랠리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