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 12% 폭등, 반도체지수도 4% 급등(종합)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국제 유가 급락과 저가 매수 유입으로 미국의 반도체주가 일제히 랠리함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4% 가까이 급등했다.
9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3.93% 급등한 7810.40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2.68% 상승한 182.6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엔비디아와 관련,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유가가 급락함에 따라 미증시가 일제히 랠리하자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전일 30% 정도 폭등, 배럴당 119달까지 치솟았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이날은 6.40% 급락한 배럴당 85.0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선진 7개국(G-7) 경제 장관들이 전략 비축유 방출을 고려하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장악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외에 미-이란 전쟁 이후 연일 하락했던 반도체주에 저가 매수가 대거 유입된 것도 엔비디아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가 상승하자 경쟁업체 AMD는 5.32% 급등했다.
이외에 인텔이 4.97%, 브로드컴이 4.63%, 대만의 TSMC가 2.89% 각각 상승하는 등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랠리했다.
특히 메모리 주가 급등했다. 미국 최대 D램 업체 마이크론은 5.14% 급등한 389.32달러를, 웨스턴 디지털은 6.85% 급등한 262.06달러를, 미국 최대 낸드 메모리 업체 샌디스크는 11.64% 폭등한 588.73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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