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30% 폭등, 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 급부상"-블룸버그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이 한때 30% 폭등하자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고개를 들며 금값은 하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날 WTI 선물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한때 30% 정도 폭등, 배럴당 117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1988년 이후 일일 최고 상승 폭이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자 중동 산유국들이 잇달아 감산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같이 유가가 폭등하자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도 급부상하고 있다. 연준이 유가 급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기 위해 금리 인하가 아니라 인상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우려로 금값은 하락했다.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 금값은 오르지만 반대면 하락한다.
원래 금값은 중동 위기가 고조되면 안전 자산에 대한 욕구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날은 유가가 폭등, 금리 인상 우려가 급부상하면서 하락했다.
9일 오후 1시 현재 싱가포르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현물 금 가격은 1.6% 하락한 온스당 5091.06달러를, 은 가격도 1.7% 하락한 온스당 83.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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