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일제 하락, 반도체지수 4% 급락(종합)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트럼프 행정부가 새로운 반도체 수출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엔비디아가 3% 이상 급락하는 등 미국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함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4% 가까이 급락했다.
6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3.93% 급락한 7514.74포인트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3.01% 급락한 177.8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일단 트럼프 행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을 제한 것이 주가 급락의 주요인으로 보인다.
로이터는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 수출을 국가별로 4단계로 구분해 규제하는 새로운 체계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새로운 체계로 반도체 수출이 더욱 제약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것도 엔비디아 급락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미증시는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이 12% 이상 폭등,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하자 나스닥이 1.59% 급락하는 등 일제히 하락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가 3% 이상 급락하자 경쟁업체 AMD도 3.52% 급락했다.
이외에 인텔이 5.51%, 대만의 TSMC가 4.23% ARM이 5.17% 하락하는 등 반도체주는 일제히 급락했다.
특히 마이크론의 낙폭이 가장 컸다. 마이크론은 이날 6.74% 급락한 370.3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마이크론의 낙폭이 특히 큰 것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이날 급락에도 마이크론은 올 들어 30% 급등했다. 같은 기간 엔비디아는 5%, AMD는 10%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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