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는 비교적 안정적인데 천연가스는 연일 폭등, 이틀간 85%↑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이란 전쟁 발발로 국제유가가 비교적 안정적인 데 비해 천연가스는 연일 폭등하고 있다.
전일 이란이 세계 최대 천연가스 생산국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시설을 폭격함에 따라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이 50% 폭등한 데 이어 오늘도 35% 폭등했다.
3일(현지 시각) 유럽 천연가스 거래의 벤치마크인 네덜란드 거래소에서 천연가스 선물은 메가와트시당 60유로로 전일보다 35% 폭등했다. 전일에는 50% 정도 폭등했었다. 이틀간 무려 85% 폭등한 것.
전일 세계 최대 LNG 생산국 카타르가 이란의 폭격으로 생산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골드만 삭스는 이번 가동 중단으로 전 세계 LNG 공급량이 약 19%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비해 국제유가는 비교적 안정적이다. 같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0.90% 상승한 배럴당 75.1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은 5.43% 급등한 배럴당 81.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로 한때 8%까지 급등했으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을 미국 군함이 호위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상승 폭을 크게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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