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증시 일제 급락했는데 미증시는 1% 하락에 그쳐…왜?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이란 전쟁 발발로 세계증시는 일제히 급락했는데, 미국 증시는 나스닥만 1% 이상 하락하고, 다른 지수는 1% 미만 하락하는 등 선방했다.
이는 미-이란 전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급부상하자 세계 투자자들이 변동성이 심한 신흥시장 노출을 우선 줄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일(현지 시각) 뉴욕증시도 중동전쟁 장기화 우려로 2% 가까이 급락, 출발했었다.
그러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을 호위할 수 있다고 밝힘에 따라 낙폭을 크게 줄여 1% 내외 하락에 그쳤다.
이날 다우는 0.83%, S&P500은 0.94%, 나스닥은 1.02% 각각 하락했다. 나스닥을 제외하고 1% 미만 하락에 그친 것.
이에 비해 유럽증시에서 독일의 닥스는 3.44%, 영국의 FTSE는 2.75%, 프랑스 까그는 3.46% 각각 급락했다. 이에 따라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도 3.08% 하락, 마감했다.
전일 아시아증시는 한국의 코스피가 7.24%, 일본의 닛케이는 3.05% 급락하는 등 일제히 급락했었다.
이에 비하면 미국 증시는 매우 선방한 것이다. 미-이란 전쟁 발발 직후인 2일 미국 증시도 다우가 0.15%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 다른 지수는 소폭이지만 일제히 상승했었다.
이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되자 글로벌 투자자들이 신흥시장 노출부터 일단 줄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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