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美부통령 "이번 군사작전 목표는 이란의 완전한 핵 포기"

"작년 6월 공습으로 핵개발 상당히 지연했으나…장기적인 약속 필요"
"이란 정권 핵무기 의지 확고…트럼프, 수년 간 분쟁 수렁 방치 안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플로버에 있는 포인트 프리시전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업적에 대해 말하고 있다. 2026.2.26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란의 '사고방식'을 바꿔 핵무기 개발을 완전히 포기하도록 만드는 게 '에픽 퓨리(EPIC FURY)' 작전의 목표라고 말했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2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6월 이란의 핵심 핵시설 3곳을 겨냥한 '미드나잇 해머(Midnight Hammer)' 작전을 언급하며 적어도 이번 임기 말까지는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못하도록 막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이란의 핵 개발을 상당히 지연시켰지만, 대통령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며 "이란이 핵무기를 절대 개발하지 않겠다는 의미 있는 장기적인 약속을 하도록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이후 1년 가까이 이란과 협상을 시도했으나 이란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고 밴스 부통령은 덧붙였다.

밴스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목표 달성을 위해 "이란 정권의 사고방식에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권이 약화되고 핵무기 보유 문턱까지 가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했다.

또한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해 행동에 나서기로 한 것"이라며 미국이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수 년 간 분쟁에 빠뜨리도록 놔둘 리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목표를 '이란은 핵무기를 가져선 안 되고, 핵 능력을 다시 구축하려는 시도를 영구히 하지 않겠다고 장기적으로 약속해야 한다는 것'으로 규정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