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군수물자 사상 최대…영원히 싸울 수 있을 정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명예훈장 수여식에 참석했다. 2026.03.02 ⓒ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명예훈장 수여식에 참석했다. 2026.03.02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시작한 지 사흘째인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은 영원히 싸울 수 있을 정도의 무한한 양의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과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의 군수 물자 비축량은 중급 및 상급에서 그 어느 때보다 높고 좋다"며 "이는 다른 나라의 최고 무기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고 군사적 우위를 주장했다.

이어 "최고 등급의 무기는 충분한 양을 보유하고 있지만 우리가 원하는 수준에는 미치지 않았다"며 "많은 고급 무기가 외국의 외딴 지역에 저장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기 비축량 관련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외교 정책을 비판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수백억 달러를 지원하고 고급 무기를 무료로 주는 동안 미국의 군사 장비를 대체하는 데 소홀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행히도 나는 첫 임기 동안 군을 재건했고 계속해서 재건하고 있다"며 "미국은 완벽하게 비축되어 있으며 크게 이길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습 관련 지상군 투입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전쟁이 당초 예상했던 4주보다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중장기전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군사적 우위와 군사적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부각한 것으로 보인다.

yeh25@news1.kr